다대포해수욕장은 낙동강에서 흘러 내려온 토사가 퇴적되어 생긴 해수욕장이다.
해안선은 초승달 모양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길이 900m, 폭 100m의 백사장은 부드러운 모래로 되어 있다.
낙동강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하구에 있으며 수심이 1.5m 정도로 얕고 따뜻해 해수욕하기에 최적이다.
주변에는 경관이 아름다운 몰운대와 새로운 명소인 낙조 분수가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몰운대를 걷고 석양을 촬영하러 왔던 다대포를 늦봄 한낮에 찾아와 다대포해수욕장을 걸었다.
조용한 해변의 모래사장을 걸으며 각종 조형물과 만났고 데크로드에서는 시설물이 반겨주었으며
해변의 솔숲 사이로 난 산책길에 고여 있는 바다의 짠 내음을 육지인이 마음껏 가슴에 담았다.
잔잔히 밀려오는 파도 속의 그리움을 새겨보다 되돌아가는 물살 편으로 그 그리움을 토해버리고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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