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태풍 매미가 거제도에 상륙했을 당시 피해를 입었던 거제도 원주민 백순삼씨가 방풍 목적을 위해 설계없이 흙과 돌로 쌓은 방벽이었으나 외관의 모습이 마치 유럽의 중세 성곽과도 비슷해 보인다는 반응이 많으면서 거제도의 관광지가 되었다. 매미성이라는 이름은 태풍 매미를 본따서 지어졌다. (위키백과)
3년 만에 다시 찾은 매미성에는 성탄일을 맞이하여 관광객들로 북졌였다.
매미성으로 가는 길목은 전과 달리 화려한 상가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었다.
전에 보이지 않던 바다를 향한 포토존에는 젊은 청춘들의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평화롭게 서 있던 마을의 수호신이던 보호수가 이제는 속세에 부대끼 듯 저녁노을을 맞고 있었다.
한 사람의 끝도 없는 노력이 거제시의 유명 관광지도 만들고 상가도 번성시키는 놀라운 힘을 발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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