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산(最頂山) 남지장사 우측에는 백련암, 좌측에는 청련암이 있다.
백련암은 남지장사 조금 못 미처 왼쪽으로 비스듬히 조금 올라가야 하므로 흔히 지나쳐버린다.
조그마한 돌에 새겨진 백련암 표지석을 따라 아름드리 소나무 숲길을 따라 가면
조용하고 아늑한 암자가 보리수나무 아래 자리하고 있다.
남지장사 우측 산록에 있던 것을 1950년에 이곳으로 이건 하였다고 하며
비구니 암자로 관음전, 산신각과 요사채 2동이 있다.
보리수나무 밑의 약수를 한 바가지 들이키고 본 암자는 너무나 조용하고 아늑하였다.
시골의 외갓집에 온 것처럼 마음이 편안하였으며 마당의 석탑을 보고서야 암자임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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