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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여행) - 운문사 내원암

무철 양재완 2020. 12. 13. 20:22

10월 초순에 다녀 간 내원암을 70일 만에 또 찾았다.

북적이는 운문사에 비해 고즈넉한 곳에 위치한 사찰에 마음이 더 끌렸던 것이다.

내원암 들어가는 도로가 새로 포장되어 한결 산뜻하였으며 월동준비로 매달아 놓은 메주가

유난히 정겨웠고 아직도 가지에 달려 있는 주홍색 감이 산사의 운치를 더욱 포근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