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명동은 풍수지리가로 이름을 떨친 명나라 장수 두사충이 선택한 천혜의 길지吉地다. 이곳 앞산에서 항상 깨끗한 물이 흘러내려 아낙네들이 빨래하던 곳이 지금의 앞산 빨래터다. 앞산 빨래터는 대명동 사람들이 정을 나누던 공간이었으며 해넘이전망대가 시설되어 있다. 일몰과 함께 대구의 경관을 한눈에 볼 수 해넘이전망대는 빨래 짜는 모양을 형상화하였다. 전망대로 오르는 경사로는 앞산과 대구시가지를 조망하며 걷기 좋은 산책로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해넘이전망대를 낮에 찾아온 아쉬움에 훗날 일몰시간에 올 것을 기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