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남매지에서 경산조각축제가 열리다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여유롭다 하늘을 닮은 저수지에도 하얀 구름이 한가하다 경산조각축제에 출품된 자들이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폼을 잡는다 그들이 잘 났는지, 배경이 멋진지, 모두 아름다운 주말을 만들고 있다 남매지 무대에서 울러 퍼지는 색스폰 울음은 고향의 가을을 불러들인다 하늘 높고 말이 살찌는 이 가을에 행복한 얼굴들이 남매지를 돌고 돈다 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2023.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