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지에 뜬 추석 달 경산 중산지에도 추석 달이 떴다 아파트 숲을 비집고 떠오른한가위의 둥근 보름달금빛 물결이 벽돌 위로부드럽게 내려앉네 불빛이 점점이 박힌 창틀 사이로달빛이 번져 나가고분주한 도시의 숨소리마저도잠잠해지는 순간 고층 빌딩의 차가운 회색 속에서달의 따스함이 스며들어우리에게 잠시나마 잊힌평화와 고요를 선물하네 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2024.09.17
운문사 솔바람길의 꽃무릇 추석 전날. 가족들과 함께한 솔바람길 산책.운문사 가는 길 옆으로 붉은 꽃무릇이 활짝 피었다모처럼 모인 우리 식구들을환영하는 모습이라 기분 좋은 하루를 즐겁게 보내며 지냈다 솔바람 속 가족의 발걸음운문사로 향하는 길 길가에 핀 붉은 꽃무릇가을의 속삭임을 전하네 함께 걷는 이 순간추억은 꽃처럼 피어나고 행복은 바람결에 실려우리 곁을 맴도네 꽃무릇 빛깔 마음에 담아돌아가는 길, 기쁨도 가득. 솔바람길 운문사 운문사 대웅보전 운문사 대웅보전 여 행 등 산 편/경상·북도 여행방 202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