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생 활 편/웃 음 보 따 리 방

집들이

무철 양재완 2010. 8. 2. 13:57

 

 

                                  집 들 이

 

10년 만에 집을 장만한 남자가 처음으로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한 친구에게 집안을 구석구석 안내하고 있는데,

 

마당 구석에 있는 큰 개집을 한참동안 지켜보던 친구가 물었다.

 

"자네가 개를 좋아하는 줄은 몰랐는걸? 그런데 개는 어디 있나?"

 

그러자 난처한 표정으로 잠시 머뭇거리던 남자가 말했다.

 

"개라니...저건 내가 술 마시고 집에 늦게 들어왔을 때

 

마누라가 문을 안 열어 주면 임시로 사용하는 내 방 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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