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사는 724년(신라 성덕왕) 회의화상이
청량사(淸凉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했으나.
도선국사(고려)가 중창, 동학사로 개칭했다.
이후 조선 시대에 (1457년) 매월당 김시습이
단종과 안평대군, 김종서,사육신의
제사를 지냈다고 전해진다.
간화선의 경허가 여기서 교학 강의를 했으며
초기에 수행, 깨달음을 얻은 절로 알고 있다.
6.25전쟁 때 파괴된 걸 1975년 새로 지었다.
진한 봄의 연두 숲을 가다 보면 나오는 동학사
예전엔 갑사로 넘어가는 길목에 들렸었는데
오늘은 여기서 봄의 향기에 취하여 쉬어간다
사계절 언제 봐도 아름다운 동학사 오는 길목
짙은 녹음의 계절에 올까나 단풍철에 올까나
갑사 가는 길 요원하니 무심한 세월만 탓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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