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단풍 명소로 소문난 옥룡암과 보물인 탑곡 마애불상군을 11월 14일에 가 보았다.
예년에 비해 곱다는 느낌은 나지 않았지만 고즈넉한 암자에 가을은 깊게 와 있었다.
위드 코로나 탓인지 경주의 이름난 단풍 명소로 가는 길에는 차량들의 정체가 심했다.
자연은 철 따라 어김없이 옷을 갈아 입고 그걸 보려는 사람들은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건만
남산의 부처님은 예나 지금이나 그 자리에서 꿈적도 않고 세상을 내려다보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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