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온다는예보와 함께 어제는 비가 오더니 오늘은 맑다는 예보다.
자칫하면 장마에 운신이 어렵지 싶어 팔공산 수태골로 간단한 산행을 다녀 왔다.
수릉봉신계표석 옆에 자리를 잡고 쉬면서 수태골 폭포까지 다녀 왔다.
팔공산 짙은 숲과 맑고 우렁찬 물소리와 함께 하는 최상급의 휴식을 취한 하루였다.
먹이를 찾아 나온 노루 한 마리가 천천히 숲 속을 헤치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에 산다는 행복감에 잠시 젖어 들었던 하루였다.
수태골 입구
연리목
사람들을 여유롭게 바라보는 먹이 찾아 나온노루
암벽 훈련장
산수국
수태골 폭포
수릉봉신계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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