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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이 전해주는 삶의 지혜

무철 양재완 2018. 12. 16. 07:56



 



    



혜민스님이 전해주는 삶의 지혜

 

1. 마음을 다쳤을 때 보복심을 일으키면

내 고통만 보입니다.

그 대신 스스로를 진정시키고

내면의 자비 빛을 일깨워

상대를 이해해보려고 선택했을 때

남에게 고통을 준 상대도 결국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 보이게 됩니다.

 

2. 논쟁은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하세요.

결론이 나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처투성이로 끝나게 되요.

또 누구를 설득하려고 하지 마세요.

왜 좋은지 설명은 할 수 있어도

말 안에 강요가 들어가면 설득

당하지 않습니다.

 

3. 누구를 욕했는데 그 사실을 모르는

그 사람이 나에게 따뜻한 말을 전한다.

엄청 미안하다.

복수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사랑으로.

 

4. 누가 내 욕을 하면 가장 현명한 처리방법은

나를 팍 낮추는 거예요.

내가 30초만 자존심 버리고 낮추어서

"아이고 죄송합니다" 하면 그 다음은 없어요.

그런데 왜 그러냐고 따지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싸우면서 마음 고생합니다.

 

5. 나의 일에 대한 비평을

나에 대한 비판으로 생각하시고

가슴 아파하지 마세요.

그 사람이 나에 대해 알아봤자

얼마나 알겠습니까?

정말로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나를

몇마디 말로 규정되도록 허락하지마세요.

 

6. 나를 둘러싼 헛소문을 내가

그 안에 들어가서 정리하려고 하지마세요.

헛소문은 2개월만 지나면 진실이

어느 정도 밝혀집니다.

내가 정리하려고 하면 오히려

오해를 살수가 있고

굳이 해명하려고 하면 유머를 사용하세요.

 

7. 내가 싫어하는 타입의 사람이

어떤 큰 모임에 가면

꼭 한 두 명은 있는 것은 당연한 거예요.

사람마다 타고난 카르마()가 다른데

어떻게 다 좋을 수 있겠어요?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넘어가면 됩니다.

 

8. 결혼을 할 때 사랑하는 이유 말고

다른 이유가 있어서 결혼을 하게 되면

그 다른 이유 때문에 나중에 갈라서게 됩니다.

 

9. 나를 향해 이러쿵저러쿵 하는 말들을

적당히 무시하고 사는 법을 익혀요.

일일이 다 마음 쓰게 되면 불행합니다.

행복해지고 싶으면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걱정할 시간에

나 하고 싶은 거 하세요.

 

10. 나에게 솔직해져 보세요.

도대체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정해놓은

성공의 기준 말고

내 안에서 뭘 원하는지.

그것을 성공의 기준으로 해서

내가 주도하는 삶을 사세요.

 

혜민스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