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 등 산 편/서울·경기 여행방

(강화도 여행) - 석모도 해명산,낙가산 산행

무철 양재완 2018. 3. 26. 16:05




해명산은 인천시 삼산면 석모도에 위치한 산으로, 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받으며

산과 바다의 정취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듬뿍 받으며 산행을 할 수 있는 해명산의 정상에 서면

낙가산과 상봉산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쪽바다에는 이름모를 섬들이 아른거리고,

정상을 떠나 주변 바다를 보면서 능선을 따라 낙가산으로 갈 때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이 든다.


3월 25일 기상청의 햇볕 쨩 이라는 예보를 믿고 KJ산악회의 일정에 따라 석모도 여행을 하였다

먼저 전득이고개를 출발하여 해명산, 낙가산 산행을 한 후 보문사로 내려 갔다

기상청의 예보와 달리 미세먼지와 심한 해무로 인하여 시야는 안개속으로 전혀 보이는 것이 없었다

상봉산으로 갔다 와도 되지만 보이는 전망이 없어 절고개에서 보문사로 향하는 가파른 길로 내려 갔

산길은 오르막 내리막의 대체로 무난한 길이며, 중간 중간의 기이한 형상의 바위들이 이채로웠다.

멋진 조망을 예상한 산행에 아쉬움을 많이 남겨 준 3시간 10분간의 산행이었다





전득이고개에서 출발 (11:10)



전득이고개 주차장












산행 중 3곳의 노점상을 만났다









해명산 정상을 향한 가파른 길을 밧줄을 잡고 오르는 모습



해명산 정상 (11:56)

327m로 알려진 산인데 표지목에는 324m로 되어 있다



표지판과 쉼터가 곳곳에 있다



303고지






기이한 형상의 바위가 전망 없는 산행에 조그마한 위로를 준다



이런 곳에서 보는 전망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새가리고개 - 막걸리 1잔에 2,000원이라 한다









(13:07)



보이지 않는 전망을 그래도 애써 보려는 사람들






눈썹을 닮은 바위들이 특히 이 산엔 많다






기이한 형상들의 바위가 곳곳의 길목을 지킨다





보문사와 주차장이 짙은 해무에 억지로 보인다



낙가산 정상 부근 인데 표지가 없다 (13:38)



눈썹바위 위 - 전에는 눈썹바위로 가는 길이 있었다고 함



절고개에서 직진하면 상봉산이나 조망이 나빠 좌측 가파른 길로 보문사에 간다



절고개 (13:44)



보문사로 내려 가는 길에 보이는 눈썹바위



보문사 (14:20)



해명산의 등산로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