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여행) - 보물을 간직하고 있는 구미 대둔사

구미 대둔사는 옥성면 복우산 동쪽에 있으며 신라 눌지왕 30년(446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하였다

고려 고종 18년(1231년)에 몽고족의 침해로 불타 없어져 25대 충렬왕의 아들 왕소군이 재건하였다

조선 선조 39년 병오년에 사명대사가 중수하여 승군이 주둔하니 암자가 10여개소나 되었다

일제시대때 시왕전하고 불상을 진주의 어는 절로 옮겨 갔으며

사찰은 퇴폐되어 여러차례 신도의 모금으로 중수되었다

대웅전은 1982년 8월 4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62호로 지정되었다.

대웅전 안의 아미타여래좌상은 삼베와 옻칠로 만들어졌으며 2010년 2월 보물 제1633호로 지정되었다. 

대웅전 (경북 유형문화재 제 162호)

대웅전

대둔사 건칠아미타여래좌상 (보물 제1633호)

건칠아미타여래좌상은 아미타불의 설법인을 결하고 결가부좌하고 있다.

불상은 높이가 105㎝이며, 무릎의 폭이 85㎝이다.

종이와 삼베를 몇 겹씩 발라서 옻칠을 하고 금박을 입힌 건칠 불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건칠 불상이 고려 후기에 유행하는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이 불상도 조성된 듯하다.

건칠아미타여래좌상 (보물 제163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