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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여행) - 임진강변의 화석정을 찾아서

무철 양재완 2015. 2. 3. 08:00

 

 

화석정은 임진나루 위쪽, 임진강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있는 정자로,  율곡 이이가 8세 때

곳에서 지었다는 8세부시(八歲賦詩)가 있으며 여생을 제자들과 학문을 논하며 지냈다는 곳이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61호인 화석정

 

 

현판은 박정희대통령이 씀

 

 

화석정

 

 

화석정

 

 

화석정에서 내려다 보는 임진강

 

 

230년 된 향나무와 함께

 

 

화석정 건너편은 장단평야가 있고 왼쪽은 임진나루

 

 

8세부시 시비와 함께

 

 

560년 된 느티나무 (보호수)

 

 

화석정

 

 

이이가 8세 때 지었다는 8세부시(八歲賦詩)

 

林亭秋已晩(임정추이만)   숲속 정자에 가을이 이미 깊어드니

騷客意無窮(소객의무궁)   시인의 시상이 끝이 없구나

遠水連天碧(원수연천벽)   멀리 보이는 물은 하늘에 잇닿아 푸르고

霜楓向日紅(상풍향일홍)   서리맞은 단풍은 햇빛을 향해 붉구나

山吐孤輪月(산토고윤월)   산위에는 둥근 달이 떠오르고

江含萬里風(강함만리풍)   강은 만리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머금었네

塞鴻何處去(색홍하처거)   변방의 기러기는 어느 곳으로 날아가는고

聲斷暮雲中(성단모운중)   울고 가는 소리 저녁 구름 속으로 사라지네

 

 

 

화석정 진입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