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 歲 月 不 待 人 )
인생은 뿌리도 꼭지도 없이 정처 없는 길가의 티끌과 같다
바람 따라 흩어져 날아가니 일정한 몸 있다고 할 수 없다
땅 위에 떨어져 형제가 되니 어찌 피를 나눈 사이뿐이랴
즐길 기회가 있으면 즐길 일이니 말술을 마련해 이웃을 모으리
젊음은 다시 오는 일이 없고 하루에 두 번 아침은 없는 법이니
이때를 맞아서 힘쓰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으니
최인호 지음 유림(儒林) 2권 중 도연명의 잡시(雜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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