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생 활 편/웃 음 보 따 리 방

낚시꾼과 마누라

무철 양재완 2011. 11. 6. 10:45

 

 

 

 

낚시꾼과 마누라

 

홍길동이 바다에서 낚시를 했는데,

뙤약볕에 하루 종일 앉아서 한 마리도 못 잡은 것이다.
*
집에 돌아가는 길에 그는 횟집에 들러
광어 4마리를 달라고 했다.
“집사람한테 내가 잡았다고 하고 싶거든요.”
횟집주인에게 말했다.
*
“알았어요. 그런데 이왕이면 우럭으로 가져가시죠.”
“왜죠?”
*
“아까 부인께서 다녀가셨는데,
남편 분이 오시거든 우럭을 주라고 하시던데요.
저녁거리로는 그게 더 좋다고요.”

 

'일 상 생 활 편 > 웃 음 보 따 리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아버지와 할머니  (0) 2011.11.27
술과 형님  (0) 2011.11.06
[스크랩] 대통령과 밥솥.  (0) 2011.10.10
한국인의 급한 성격 10   (0) 2011.08.30
시험 답안지  (0) 2011.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