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 등 산 편 1808

봄비 맞으며 계룡산 동학사에 가다

동학사는 724년(신라 성덕왕) 회의화상이 청량사(淸凉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했으나. 도선국사(고려)가 중창, 동학사로 개칭했다. 이후 조선 시대에 (1457년) 매월당 김시습이 단종과 안평대군, 김종서,사육신의 제사를 지냈다고 전해진다. 간화선의 경허가 여기서 교학 강의를 했으며 초기에 수행, 깨달음을 얻은 절로 알고 있다. 6.25전쟁 때 파괴된 걸 1975년 새로 지었다. 진한 봄의 연두 숲을 가다 보면 나오는 동학사 예전엔 갑사로 넘어가는 길목에 들렸었는데 오늘은 여기서 봄의 향기에 취하여 쉬어간다 사계절 언제 봐도 아름다운 동학사 오는 길목 짙은 녹음의 계절에 올까나 단풍철에 올까나 갑사 가는 길 요원하니 무심한 세월만 탓한다

삼성현역사문화관 특별기획전 - '서원의 시간을 걷다' 관람

삼성현역사문화관은 특별기획전으로 서원과 향교 중심으로 한 ‘서원의 시간을 걷다’ 전을 2023.11.21 - 2024.9.1 사이에 열고 있다 경산에는 16곳의 서원과 3곳의 향교가 있다. 이번 전시는 경산의 서원과 향교를 운영하며 학문 활동에 힘쓴 옛 경산 사람들의 노력과 고민을 고문헌에 스며든 이야기를 통해 만나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금장대 (형산강팔경)와 석장동 암각화 (경상북도 기념물)

경주 시가지와 형산강을 한눈에 담는 금장대는 형산강팔경에 선정된 절경으로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에 취해 경주 하늘을 지나가는 기러기도 쉬어간다는 장소이다 석장동 암각화는 금장대 바위벽에 새겨진 청동기 적 그림 99점으로 풍요와 다산을 기원한 것으로 추정. 금장대에서 바라보는 풍경 금장대에서 바라보는 경주 시내 금장대에서 바라보는 형산강 금장대에서 바라보는 경주 예술의 전당 경주 석장동 암각화 (경상북도 기념물)

금장대 습지공원과 나룻배 포토존

온통 연두의 잔치판이다 금장대 습지공원이 함께 하는 형산강과 어우러진 유채꽃과 우거진 수목들의 싱그러움은 들뜬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다 연두빛 데크길을 걷다보면 차분한 마음은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되고 삶의 환희를 느낀다 진초록으로 가기 전의 아름다운 연두의 잔치판에 눌러 앉고 싶다 연두의 길목에 있는 나룻배 하나 이곳의 터줏대감 노릇을 한다 모두들 그에게 먼저 다가선다 함께 사진 찍고 주위를 맴돈다 무슨 포즈를 취해도 아름답다 아름다운 금장대 습지공원이다 왼쪽 언덕 위의 금장대가 보인다 금장대 습지공원 주차장

봄꽃 가득한 청라언덕에서 낭만에 젖다

청라언덕은 100여 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대구 근대화 중심지이자 몽마르트르 언덕을 연상시키는 낭만이 있는 곳이다 이국적인 서양식 주택과 아름다운 정원은 언제 가더라도 아름답다 박태준의 '동무생각'을 읊조리며 3.1 만세운동 길을 오르다 보면 선조들의 애틋한 심정도 느낀다 역사의 현장이자 이색적인 분위기 청라언덕에서 낭만에 젖어 본다 3.1 만세운동 길 3.1 만세운동 길 동산의료원 개원 100주년 종탑 대구사과 시배지始培地 은혜동산 - 선교사들이 잠들어 있는 곳 여호와 이레의 동산 선교사 스윗즈 주택 (대구유형문화재 제24호) 선교사 스윗즈 주택 선교사 스윗즈 주택 선교사 스윗즈 주택 선교사 챔니스 주택 (대구유형문화재 제25호) 선교사 챔니스 주택 선교사 챔니스 주택 선교사 챔니스 주택 박태..

자연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풍경의 / 파주 삼릉 (세계문화유산)

파주 삼릉은 조선시대 왕릉군으로 공릉, 순릉, 영릉으로 되어 있다. 사적 제205호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었다. 조선시대 왕릉의 전형적인 형태로 조선시대 왕실의 건축 양식과 조경 문화에 대한 중요한 유적지이며 그중 공릉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 푸른 산과 들판으로 둘러싸여 철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자연 속의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파주 삼릉 매표소 1970년 사적 제205호로 지정되었으며, 2016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었습니다 계수나무 계수나무 재실 재실 재실 영릉 (永陵) - 추존 진종소황제와 효순소황후 조씨의 능 영릉 (永陵) 영릉 (永陵) 영릉 (永陵) 영릉 (永陵) 영릉 (永陵) 영릉 (永陵) 순릉 (順陵) - 9대 성종의 첫 번째 왕비 공혜왕후 한씨의 능 ..

아름다운 휴식처 / 경산 미산숲

용성면 미산 1리에는 오목천 따라 100년도 더 된 왕버들과 느티나무, 회화나무가 숲을 이루어 주민들에 휴식처를 제공하는 미산숲이 있다 이조 때 풍치목으로 심었던 것으로 경산시의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세월을 품고 사는 노거수 앞에 서면 스스로 작아짐에 고개가 숙여진다 미산숲에는 야자매트가 깔린 산책로를 걷다 지치면 자연석 의자나 정자에서 쉬어도 좋고 동네도서관에 들러 책도 보고 아담한 카페의 커피 한 잔으로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이언적의 위패를 모신 관란서원이 가까운 곳에 있어 가 보아도 좋다. 미산숲 당나무 미산숲 동네도서관 그리고 글로리아 카페 미산숲 동네도서관 글로리아 카페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북한을 가장 가까이 보다

1992년 개관한 오두산통일전망대는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오두산에 세워진 안보교육장이다 1층과 2층의 전시실을 둘러본 후 원형전망실이 있는 3층, 4층에서 바라보는 북한의 선전마을은 망원경으로 보면 선명하게 보인다 짧은 곳은 2km 밖에 안 되는 거기에 사람들 십여 명이 모여 있고 몇 명은 이동하는 것이 똑똑하게 보였다. 자동차나 자전거는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같은 민족이 서로 왕래도 못하고 으르렁거리니 할 말을 잊고 멍하니 바라다만 본다 차를 타고 가면서 보는 왼편의 오두산통일전망대 아직도 벚꽃이 반겨준다 주차장에서 본 전망대 통일기원북 실향민을 위한 망배단 조만식 선생 像 이곳이 오두산성임을 표시함 오두산통일전망대 1층 로비 4층 전망라운지 4층 옥상에서 북한을 만원경으로 본다 북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