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4 2

진평왕릉에서 명활성까지(숲머리 둑방길) 맨발로 걷다

엄마의 품속 같은 휴식처인 진평왕릉에서명활성.  왕복 3.6km를 맨발로 걸었다맨발로 걸어도 좋게 정비가 잘 되어 있어걷는 이가 많았으며 시간이 되면 복원된명활성 산책로도 걸어 보고 싶었다  맨발의 역사 산책 진평왕릉에서 명활성까지맨발로 밟는 3.6km 역사의 길 돌과 흙이 전하는 옛 이야기시간을 거슬러 흐르는 발자국 잘 다듬어진 길 위로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순간 역사의 숨결과 맞닿는 피부기쁨으로 벅차오르는 가슴 명활성에 이르러 돌아보니맨발의 여정은 역사의 동행 진평왕릉 (신라 26대 진평왕의 능) 유홍준 교수 - 경주 시내에 있는 155개 고분 중에서 왕릉으로서 위용을 잃지 않으면서도소담하고 온화한 느낌을 주는 고분은 진평왕릉 뿐이다  진평왕릉   진평왕릉   진평왕릉   진평왕릉  진평왕릉 숲머리 둑..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 (국보 제37호)

진평왕릉에서 황복사지 삼층석탑까지 걸었다삼층석탑은 경주시 황복사터에 있는 통일신라 시기에 건립된 석조 불탑으로신문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가는 길은 1km 정도로 길 양편엔 무르익은벼 이삭들이 고개  숙여 여행자를 맞는다 천년의 침묵, 황복사지 삼층석탑 고요한 돌 위에 새겨진 시간신문왕의 꿈과 백성의 기원삼층으로 솟아 하늘을 품은 탑역사의 흐름 속에 굳건히 서있네 풍파를 견딘 화강암의 의지꺾이지 않는 신라의 혼백오늘도 묵묵히 과거를 말하고미래를 향해 고개 들어 바라보네 진평왕릉에서 휴식을 취하다 가는 방향, 산 아래로 삼층석탑이 보인다       완연한 가을이다             상륜부의 노반露盤   간절한 기원祈願   귀부 (비석 받침)  귀부     귀부   귀부   경주 낭산 추정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