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양벚꽃이 수줍게 고개를 숙인 욱수천에는 청춘남녀들의 웃음소리가 바람을 타고 꽃잎처럼 흩날린다. 수줍은 고백처럼 피어난 개나리와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벚꽃길을 걷다 보면 마음속엔 어느새 잊고 지내던 설렘이 뭉글뭉글 피어오른다. 늘어진 가지 사이론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이 걸리고 부모님의 뒷모습 위로는 따스한 봄볕이 내려앉는다. 노란 개나리 물결과 우아한 수양벚꽃이 어우러진 이곳, 욱수천은 이제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봄의 기억을 선물하는 소중한 명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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