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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재활용법

무철 양재완 2010. 3. 2. 23:10

      소주 재활용법

 

먹다 남은 소주 알코올 대용

 

위생적으로 깨끗이 보존해야 하는 곳은 먹다 남은 소주를 분무기에 담아 마지막에 분무기로 뿌려주면 효과가 좋다. 상처가 났을 때 소주로 소독해 주어도 효과적이다.


 

먹다 남은 소주로 눌어붙은 때 제거

 

소주는 냄비에 눌어붙은 자국, 싱크대 주변에 튄 음식 국물자국도 잘 닦아준다. 분무기로 소주를 넉넉히 뿌리고 2-3분 뒤에 수세미로 문지르면 깨끗이 닦여진다.

 


먹다 남은 소주로 냉장고 냄새를 없앤다

 

먹다 남은 소주는 뚜껑을 열어 놓은 채로 소주병을 냉장고에 넣어둔다. 알콜 성분이 냄새를 분해해서 냉장고 냄새를 사라지게 한다. 가끔 냉장고 청소할 때 먹다 남은 소주를 면행주에 적셔서 가볍게 닦아내면 냄새가 안 난다.

 


먹다 남은 소주로 프라이팬의 기름때를 없앤다

 

음식을 다 만들고 나면 프라이팬의 열이 식기 전에 소주를 붓고 깨끗한 티슈로 문지르듯 닦아내면 기름때가 깨끗이 제거되어 물로 닦아내지 않아도 된다.

 


먹다 남은 소주로 화이트 보드 닦기

 

집에서 삼겹살이나 소고기 등을 구워먹을 때 가스레인지나 테이블 주변에 튀는 기름기 닦느라 고민하는 이들이 많았을 것이다. 또한 사무실에서는 화이트보드 닦을 때, 이럴 때 소주 스프레이와 휴지를 이용해 한번에 완벽히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 많이들 사용하는 방법인데 소주랑 물을 3:7이나 4:6 정도로 섞어서 스프레이 통에 넣어 뿌리고, 걸레나 휴지로 닦아내면 된다. 소주만 쓰면 알콜 냄새가 너무 강하므로 좋지 않다.

 


먹다 남은 소주를 요리에

 

오징어, 문어들을 데칠 때 끓는 물에 1-2큰술 넣고 데치면 비린내가 가신다. 돼지 갈비의 양념장을 만들 때 약간 넣으면 고기가 연해지고 돼지 냄새도 안 난다. 생선조릴 때, 비린 냄새 제거할 때, 닭도리탕을 할 때, 닭 냄새 제거할 때, 먹다 남은 소주를 이용하면 좋다.

 


먹다 남은 소주로 두피 관리

 

분말형 해초가루 2스푼과 달걀노른자를 물에 넣고 섞은 다음 손상된 머리에 바른다. 비닐 캡이나 랩을 쓰고 열처리를 하거나 스팀 타월을 이용해도 좋다. 10~20분지나 머리를 깨끗이 감는다. 얇게 썰어 말린 생강 20g 정도에 물 1컵을 붓고 반으로 줄 때까지 졸인 다음 먹다 남은 소주를 섞어 두피 마사지를 10분 정도 하는 것도 좋다.

남은 소주 활용하기

 

1. 멸치 볶을 때 소주를 넣어주면 비린내를 없애주고 맛도 좋다.

2. 냉장고 냄새가 심할 때 소주 뚜껑을 열어 넣어 두면 냄새가 사라진다.

3. 가스렌지 묵은 기름때. 가스렌지 주변 타일에 묻은 기름때. 소주를 묻혀 놓은 후 닦아 내면 지워진다.


 


▶ 튀김을 바삭하게 하는 비법

 

반죽옷에 '소주'만 넣으면 바삭한 요리가 된다. 

 

< 과정 >

1. 튀김 재료를 밀가루에 묻힌다.

2. 물과 소주를 각각 1:1 분량으로 넣어 소주를 물에 희석시킨 반죽옷을 만든다.

3. 튀김재료에 반죽옷을 입힌다.

4. 이렇게 소주를 넣어 반죽옷을 만들어 튀김을 하면 아삭아삭한 튀김의 맛이 살아난다.


< 원리 >

튀김은 끓는 기름 속에서 재료의 수분과 지방을 빼서 고소하고 바삭한 맛을 내는 음식이다. 이때, 튀김의 '바삭함'은 튀김옷 속의 수분이 단시간에 얼마나 빨리 증발되면서, 그 자리에 기포를 만드느냐에 달려있다. 보통 물과 밀가루를 섞어 만드는 반죽옷의 경우 보다, 소주와 물, 밀가루를 섞은 반죽 옷을 튀겼을 때 더 바삭한 이유는 바로 이 끓는점의 차이 때문이다.


물의 끓는점은 100', 알코올의 끓는점은 78', 끓는점이 물보다 낮은 소주의 경우, 알코올이 물보다 먼저 증발되기 때문에 튀김하는 시간도 단축되고 바삭해진다.



< 주의 >

소주만 넣고 반죽을 하면, 끓는점이 너무 낮아져, 튀김이 타기 쉽다. 꼭 물과 소주를 1:1 분량으로 섞어 희석시킨 후 반죽옷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