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180여 명에 이르는 유배객이 거쳐간 곳으로 알려진 남해. 그곳에 세워진 남해유배문학관은 2010년 11월 1일 개관했다. 향토역사실, 유배문학실, 유배체험실, 남해유배문학실, 김만중 특별실, 다목적홀과 야외공원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남해유배문학실에는 남해로 유배 온 김구·남구만·김만중·이이염·류의양·김용의 생애와 그들의 문학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류의양의 〈남해문견록과 김만중의 〈구운몽〉 애니메이션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남해유배문학관의 야외공원은 유배객이 살았던 초옥, 사씨남정기 이야기 패널, 십장생 조형물, 남해바다를 형상화한 수변공원 등으로 꾸며져 있다.
파도 소리에 실려 오는
먼 엣날 유배인의 한숨
푸른 바다가 담장이 되고
수평선이 그리움의 끝이 되었네
붓끝에 맺한 눈물로
시를 쓰고 또 써도
고향은 점점 더 멀어만 지고
외로움만 깊어갔네
유배는 끝났지만 문학은 남아
절망이 피워낸 글꽃들이
이곳 남해에서 오늘도
파도처럼 영원히 숨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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