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차전망대와 화산산성과 수구문을 둘러보고
마지막 들린 곳은 하늘전망대와 억새바람길이다.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하늘전망대에서 산하(山河)를 보며
전망대 바로 위의 아늑한 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세상 부러울 것 없는 최상의 밥상이었다.
식사 후 억새바람길을 걸으며 내려다보는 풍경도 환상적이었다.
조선의 재상 유성룡은 이곳을 신선의 근원이라 했다.
하늘 아래 첫 동네의 한 잔 술은 취하지도 않는구나
눈 아래 펼쳐지는 황홀한 산하(山河)에 취할 뿐
바람 한 점 없는 산상(山上)의 바람개비는 침묵을 지키네
윙 윙 돌아가는 대지의 풍악이라도 들려주면 좋으련만
바람이 아니 분다고 탓하지는 않으리라
멋진 붕우(朋友)와 함께 하니 그 또한 취하는 걸
하늘전망대
류성룡이 이곳의 풍경에 반해서 남긴 글
하늘전망대에서 군위댐과 풍차전망대를 보다
풍력발전기
하늘아래 첫 동네에서 최고의 밥상을 차리다
억새바람길을 가기 전에 전방대를 보다
억새바람길로 들어서다
억새바람길
억새바람길
억새바람길
억새바람길
억새바람길에서
억새바람길에서
하늘전망대
하늘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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