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남평문씨세거지의 가을 풍경

무철 양재완 2020. 11. 15. 20:15

능소화 필 때 이곳은 정말 바빴다.

전국의 진사님들이 바쁘게 드나들었다,

지금은 만물이 스스로를 정리하는 시기.

조용히 거닐고 싶은 이들이 간혹 이곳을 들려 거닐고 있었다.

고택과 어울려 걷는 이들 조차 고저넉한 분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