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 최정산 아래에 자리 잡은 운흥사에 벚꽃이 피었다.
보물인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을 모신 운흥사에 벚꽃이 활짝 피었다.
쌍둥이처럼 나란히 서 있는 두 나무가 다정히 꽃을 피웠다.
절 아래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올라가니
산에서 내려오는 생수를 받으려고 사람들이 모여있다.
가장 깨끗한 오염되지 않은 것을 누구나 추구하는 것이다.
세상살이에도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은 것이 더 많이 필요할 것이다.
가창 헐티로에서 운흥사로 가는 입구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올라가다
절에 가려면 정토교란 다라를 건너야 한다.
정토교를 건너기 전 운흥사를 보니 벚꽃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누구의 정성이 이렇게 큰 돌탑을 세웠을까?
햇볕을 벚꽃이 가려준다
대구시 전통사찰 제 13호 로 상당히 오래된 사찰임을 일러준다.
벚나무와 대웅전이 정겹게 마주 보고 있다
대웅전이 아담하게 친근감을 준다.
운흥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보물 제1814호) 이 대웅전에 모셔져 있다.
조각승려 도우스님의 첫 작품이라 한다.
벚꽃이 가장 예쁠 때 온 것이 기뼜다.
벚꽃과 어우러진 건물들이 모두 정겹다
바깥에 계신 부처님과도 잘 어울린다.
삼성각은 항상 뒤쪽에서 대웅전을 지킨다
천불(千佛)을 모신 곳으로 아는데 안을 자세히 못 보았다.
최정산을 배경으로 종각이 우뚝 서 있다.
최정산 아래에 자리 잡은 대웅전과 부속 건물들
절을 내려 오면서 바라보니 이번에도 벚꽃이 배웅을 한다.
정토교 너머 주차장을 보며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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