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달성군여행) - 남평문씨세거지에 능소화 필 무렵

무철 양재완 2018. 6. 29. 16:13




남평문씨세거지에 능소화 필 무렵이면 전국 각지에서 사진애호가들이 몰려온다

오늘도 전라도 군산에서 왔다는 사진애호가를 만났

때 맞춰 앞 정원인 인흥원에서는 연꽃과 수련이 한창이었다  (2018.6.29)

 





































능소화

꽃은 노란빛이 많이 들어간 붉은빛이다. 화려하면서도 정갈한 느낌이 든다.

다섯 개의 꽃잎이 얕게 갈라져 있어서 정면에서 보면 작은 나팔꽃 같다.

옆에서 보면 깔때기 모양의 기다란 꽃통의 끝에 꽃잎이 붙어 있어서 짧은 트럼펫이 연상된다.

꽃이 질 때는 꽃잎이 하나하나 떨어져 날아가 버리는 보통의 꽃과는 달리 동백꽃처럼 통째로 떨어진다.

그래서 시골에서는 흔히 처녀꽃이란 이름으로도 불려진다.

꽃은 감질나게 한두 개씩 피지 않고 원뿔모양의 꽃차례에 붙어 한창 필 때는 잎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이 핀다.

한번 피기 시작하면 거의 초가을까지 피고 지고를 이어간다














보호수 (수령 100∼150년 돤 전나무)






인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