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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여행 3/3) - 오어사

무철 양재완 2018. 2. 15. 10:11




오어사대한불교조계종 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로 부처님의 그윽한 향기가 머물고

용이 감싸고 있는듯한 호수와 기암절벽이 한폭의 동양화처럼 어우려져 있는 곳이다.

오어사는 신라 4대 조사를 배출한 성지다.

신라 26대 진평왕(579∼632)대에 창건된 사찰로 당초에는 항사사(恒沙寺)라 불렀으나

원효대사와 혜공선사가 이곳에서 수도할 때 법력(法力)으로 개천의 고기를 생환토록 시합을 하였는데

그 중 한 마리는 살지 못하고 다른 한 마리는 살아서 힘차게 헤엄치는지라,

그 고기가 서로 자기가 살린 고기라고하여 나 "오(吾), 고기어(魚)"자를 써서 오어사(吾魚寺)라 하였다고 한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나한전·설선당·칠성각·산령각 등이 있다.

이 중 대웅전을 제외한 당우들은 모두 최근에 건립된 것이다





자잔암에서 내려 오며 본 오어사



오어사 부도탑



오어사



현액 글은 당대 유명한 서화가 해강 김규진의 글이다



대웅전 (경북유형문화재 제452호)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경북 유형문화재 제498호)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범종각



범종각



범종각



응진전



삼성각



관음전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심)



해수관음보살



운제산 원효교 (일명 출렁다리)






운제산 원효교



운제산 원효교 밑 오어지



 원불교를 건너서 바라 본 오어사



 오어사 들어가는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