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산과 비봉산은 독립된 두 봉우리지만 한 능선상에 연해 있어 이어타기에 부담이 없고,
중앙의 경계안부에서 탈출하면 천년고찰 수정사로 내려서게 된다.
전형적인 말발굽 형태로 원점회귀의 편리성과 다양한 루트의 가이드산행을 하기에도 좋다.
두 봉우리의 상반된 산세는 산꾼들을 조금도 지루하지 않게 만든다.
금성산은 세상을 다 품을 것 같이 넉넉한 반면,봉황이 날아가는 듯한 형상의 비봉산은
단애로 이루어져 있어 암릉길 주위 조망이 탁월하다.
금성산주차장 - 용문바위 - 금성산 - 봉수대 - 비봉산 -수정사 갈림길 - 수정사 - 금성산주차장
(원점회귀 산행 : 9km / 4시간 35분)
금성산주차장 출발 (11:05)
금성산, 비봉산 안내
금성산 산행
전형적인 육산이다
금성산성
금성산 이정표
용문바위 (11:35)
용문의 바위 절벽은 병풍처럼 둘러쳐진 기암절벽으로 금성산 지역 최고 비경의 하나이다
용이 살다 승천한 상서로운 곳이라 하여 용문이라 하며 그 골을 용가메골이라 한다
용문바위의 용이 승천하였다는 용문
용문바위에서 본 전망대와 비봉산
용문바위 전망대에서 보는 비봉산
용문바위 옆 계단으로 금성산 정상에 간다
용문바위
병마훈련장
병마훈련장에서 200m 지점에 로프 대신 철계단을 타고 정산으로 가다
비봉산
여인이 머리를 뒤로 풀어헤친 채 누워있는 형상이다
금성산 정상에 다가서다
금성산 정상 (530m)
금성산은 산의 모양이 가마처럼 생겼다 해서 가마산이라고도 부른다.
금성산이 자리잡은 금성면은 고대 조문국의 도읍지여서 석탑을 비롯한 귀중한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산행 종점 인근에는 신라시대 의상조사가 창건한 유서깊은 고찰인 수정사가 있다
금성산은 조문국 시대에 조성된 금성산성을 따라 등산로가 개설돼 대체적으로 산을 오르기가 편하고 볼거리가 많다.
보현산에서 뻗어내린 지맥으로 형성된 금성산은 마주보고 있는 비봉산(해발 671m)과 쌍벽을 이루면서 절경을 드러낸다.
금성산 정상 (11:55)
금성산 산행
봉수대
봉수대
못동골갈림길
금성산 산행
금성산 산행
노적봉 갈림길
금성산 산행
버섯 불법채취를 막기 위한 주민들의 움막
비봉산 갈림길
비봉산 갈림길의 이정표
비봉산 산행
비봉산 정상 (13:45)
비봉산 정상 (671m)
비봉산은 우뚝 솟은 산의 형상이 마치 날아가는 봉황과 같다 하여 비봉산이라 이름하였는데, 금성산과 쌍벽을 이루고 있으며
멀리서 보면 여자가 머리를 풀어 헤친 채 누워있 는 형상을 하고 있는 아름다운 산으로서 정상은 기암으로 형성되어 있고
남쪽으로는 거대한 가음지가 한눈에 보이며 뒤편으로 금성산이 위치하고 있다.
비봉산 산행
가끔씩 암릉구간이 나타난다
여인의 턱
여인의 턱에서 보는
부채살 모양의 퇴적지형인 선상지가 깍아지른 산지와 넓은 평지와 어울린 풍경 (가음지도 보인다)
수정사 갈림길
수정사 도착 (15:02)
수정사
수정사
주차장 가는 길
주차장 가는 길
주차장 가는 길 (용문지)
주차장에서 산행길을 뒤돌아보다 (15:40)
금성산(좌)과 비봉산(우)
2016년 6월 5일 "무철이네방 - 경상북도 여행방 (수정사)"에 올려 진 사진임
금성산주차장 부근의 용문정
조선 정조때 영월부사와 형조판서를 지낸 雲谷 이희발(李羲發)이 서재로 사용하며 학문을 닦던 곳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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