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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여행) - 청량산 청량사

무철 양재완 2017. 4. 6. 23:06




거대하고, 빽빽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열두 봉우리가 나그네의 눈길을 잡는다.
그 연화봉 기슭 한 가운데 연꽃처럼 둘러쳐진 꽃술 자리에 자리 잡은

청량사는 663년에 창건했다고 전해지는데 송광사 16국사의 끝 스님인 법장 고봉스님에 의해 중찬된 고찰이다

연화봉 기슭에 있는 본절을 내청량사라 하고 금탑봉 아래에 있는 응진전 영역을 외청량사라 한다


청량사에는 불교의 우수한 유적 건물이 많았으나 어느 때인가 소실 등으로 인하여 거의 없어지고

현재 신라시대 대찰의 모습은 없지만 망월암 등 33개 암자가 있었던 유지가 있고,

문수보살, 지장보살,16나한등이 봉안되어 중생의 근기에 맞는 기도처로서 손색없는 도량의 모습을 띄고 있다.  

- 청량산 청량사 홈페이지 참조 - 








입석(立石)에서 청량사로 올라가다



청량정사 (경북 문화재자료 제244호)

연화봉과 금탑봉 사이에 있으며 퇴계 이황선생이 청량산에 유산(遊山)것을 기념하기 위해 사림들이 건립함



설선당



일소당



청량사



청량사



청량사 소나무 - 삼각우송

청량사를 지을 때 뿔이 세 개인 소가 절을 지은 후 죽자 돌무덤을 만들어줬다

이후 그 자리에서 소나무가 자랐는데 삼각 뿔처럼소나무 줄기가 세 갈래로 나눠 자라고 있다


청량사



유리보전 (경북 유형문화재 제47호)

동방유리광세계를 다스리는 약사여래를 모신 전각이란 뜻의 유리보전은

청량사의 중심 건물로 원효대사가 신라 문무왕 3년 (663)에 처음 건립했다고 전해진다

지금의 이 건물은 조선후기에 지어진 것으로 청량사 연화봉 기슭에서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유리보전" 이라는 편액은 고려 공민왕의 친필이라 전해진다


유리보전

약사여래부처님을 중심으로 좌측에 지장보살. 우측에 문수보살이 모셔져 있다

약사여래 부처님은 특이하게도 종이재질을 이용한 지불(紙佛)로서

이곳에서 지극 정성으로 기원하면 병이 치유되고 소원 성취의 영험이 있는 약사도량이다 


청량사 석탑

1990년에 세워지면서 부처님진신사리 5과를 봉안하였다 하며 영화 "워낭소리"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청량사 - 요사체



산신각



청량사



청량사



청량사 - 선불장



유리보전



청량사 - 범종루



청량사 - 범종루



안심당 - 전통찻집



일주문

"청량산 청량사"의 편액은 현봉 근일선사의 글씨이다


청량사



선학정으로 내려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