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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여행) - 추암 촛대바위

무철 양재완 2016. 12. 13. 10:42




애국가가 흘러 나올 때 배경화면으로 나오는

전국 최고의 일출 명소인 추암 촛대바위에 가다





주차장에서 추암역 굴다리를 지나면 추암해변이다






해암정(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63호)

 고려 공민왕 때 삼척심씨의 시조인 심동로가 명도산에 와서 살면서 지은 정자로

능파대 서쪽에 있으며 삼척심씨 종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지금의 해암정(海岩亭)은 본래 건물이 소실된 후 조선 중종 25년(1530년)에

어촌(漁村) 심언광이 중건하고, 정조 18년(1794) 다시 중수한 것이다.

건물은 낮은 1단의 석축 기단 위에 세운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을 얹은 정자 형식이다.

4면 모두 기둥만 있고 벽면은 없다. 뒤로 지붕보다 조금 높은 바위산이 있어 운치를 더해 주며,

이곳에서 보는 일출 광경은 장관이라 한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현종 때 송시열이 덕원으로 유배되어 가는 도중 이곳에 들러

 ‘초합운심경전사(草合雲深逕轉斜:풀은 구름과 어우르고 좁은 길은 비스듬히 돌아든다)’ 라는 글을 남겼다 한다.











촛대바위

능파대 앞 바다 가운데 있는 바위. 높이는 5~6m 쯤 된다.

바위가 원래 두개였는데, 그 중 하나가 숙종 7년(1681년) 5월 11일 강원도에 지진이 났을 때

중간 부분이 10척가량 부러져 나갔다고 한다. 파손된 바위는 그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

애국가 첫소절의 배경화면으로 등장하는 촛대바위는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아있어 주위 기암괴석과 함께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있으며, 특히 아침 해돋이가 장관을 이루는 해안선경이다








남한산성 기준의 정동향은 추암해수욕

광화문 기준의 정동향은 정동진이다












추암해수욕장

해금암의 자연절경, 그리움이 배인 촛대바위, 크고 작은 바위섬들과 어울려

깨끗한 백사장과 한가로운 어촌마을풍경이 장관이며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한국의 가볼만한 곳"10선에 선정되기도 할 만큼 아름다운 곳


형제바위

추암에서 오른쪽 마을 앞 바다 가운데 서 있는 바위. 바위 두 개가 형제처럼 다정하게 서 있어 생긴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