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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 운곡서원을 찾아 아름다운 은행나무를 보다

무철 양재완 2016. 11. 17. 23:15




운곡서원은 1784년(정조 8)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권행(權幸)의 공적을

추모하기 위하여 이 지역에 추원사(追遠祠)를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그 뒤 권산해(權山海)와 권덕린(權德麟)을 추가배향하였으며,

운곡서원으로 개편하여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1868년(고종 5)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30년 유허지(遺墟址)에 설단(設壇)하여 향사를 지내왔으며,

1976년에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해마다 가을에 접어들면 운곡서원의 은행나무를 보러 사람들이 찾아든다

이 은행나무는 수령 360년으로 경주시의 보호수이다

내일은 비가 온다기에 부랴부랴 달려가니 진사님들이 앞자리를 다 차지하고

있었으며 틈새로 겨우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간혹 불어오는 바람에 의한

은행잎의 군무를 보기 위해 진을 치고 있는 진사님들의 열의가 대단했다 (2016.11.17)

(BUS272) 경주시외버스터미널 → 운곡서원 (08:50. 10:50. 12:50. 15:50)

운곡서원  →  경주시외버스터미널 (16:28. 18:30)





운곡서원 주차장


















유연정

























































찻집






운곡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