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양산 남쪽 자락에 신라 헌강왕 5년(879) 지증대사 지선이 창건한 천년고찰 봉암사가 안겨 있다.
지증대사는 이곳을 둘러보고 “산이 병풍처럼 사방에 둘러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흩은 듯하고,
뿔 없는 용의 허리가 돌을 덮은 것 같다”고 경탄하면서 “하늘이 준 땅이니 승려들의 거처가 되지 못한다면
도적떼 소굴이 될 것이다” 하며 절을 세웠다. 그리하여 구산선문의 일맥인 희양산문이 개창하기에 이른 것이다.
후삼국시대의 전란으로 극락전을 제외하고 폐허로 변하자 고려 태조 18년(935) 정진대사가 중창했으며
조선 세종 13년(1431)에는 함허당 기화가 중수하고 머무르면서 <원각경소>와 <금강경오가해설의>를 저술했다.
그러다가 임진왜란으로 극락전과 일주문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전각이 소실된 이후
여러 차례 중수했지만 예전의 영화를 되찾지는 못했다.
봉암사는 1982년 6월 조계종의 특별수도원으로 지정되면서 일반인의 접근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으며
1년에 단 하루 석가탄신일(올해는 5월 14일)에만 산문의 빗장을 연다
봉암사 가는 길
희양산을 보며 걷는 봉암사 가는 길
봉암사 가는 길
봉암사 가는 길
봉암사 일주문 앞면 (희양산 봉암사)
봉암사 일주문 뒷면 (봉황문)
봉암사 가는 길
봉암사 입구의 침류교
남훈루
월악산과 속리산 사이의 백두대간 마루금에 솟은 해발 998미터의 명산 희양산(曦陽山).
옛 사람들은 동·서·남 3면이 화강암 암벽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돌산인 희양산을 우러러 보며
갑옷 입은 무사가 말을 타고 나오는 형상이라고 칭송했다
해회당
선설당
봉암사
남훈루
극락전 (보물 제 1574호)
극락전
극락전
봉암사
산신각
대웅보전
대웅보전
대웅보전
대웅보전
대웅보전 앞
봉암사
보림당
봉암사
봉암사 지증대사탑 (보물 제 137호)
봉암사 지증대사탑비 (국보 제315호)
봉암사
금색전 앞의 삼층석탑
금색전
금색전
금색전
봉암사 삼층석탑과 금색전
봉암사 삼층석탑 (보물 제 169호)
봉암사 삼층석탑
청풍당
고림원
범종루
희양산문태고선원
희양산문태고선원
봉암사
마애불 가는 길
백운대
마애불상
봉암사마애보살좌상 (경북 유형문화재 제 121호)
고려말기에 조각된 것으로 전해지며 관련 기록에서는 환적의천선사 원불이라 하고 있다
높이 4m, 폭이 4.4m로 불두 주위를 약간 깊게 파서 불상을 안치 하는 방인
감실처럼 만들었으며 광배를 겸하는 듯하게 처리하였다
백운대의 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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