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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 간단한 지압법

무철 양재완 2010. 1. 13. 11:15

 

약속시간에 늦어 초조한데 길이 막히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두통, 피로한 몸을 이끌고 퇴근길에 느껴지는 온 몸의 뻐근함, 끝이 보이지 않는 장거리 주행...피로한 몸과 마음은 교통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신호 대기 중에 간단히 할 수 있는 운전 중 지압법과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운전중 간단한 지압법

운전하다 길이 막히면 머리부터 지끈거린다. 특히 차 안은 꽉 막힌 공간 안이라 눈의 피로와 두통이 더 심각해진다. 초조한 마음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가벼운 지압법으로 응급처치하자.


<머리가 아플 때>


1. 머리 뒷 쪽을 엄지 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준다.
2. 양 손을 깍지 낀 뒤 머리가 뒷 목 부분과 머리를 밀어준다.
3. 오른손으로 머리 옆 부분을 잡고 왼 쪽으로 밀어준다.




<눈이 피로 할 때>

1. 양 손의 엄지손가락으로 귀 뒤쪽을 누르고 검지손가락으로 관자놀이 부분을 지긋이 눌러준다. 심호흡을 크게 하되 숨을 들이쉬면서 꾸욱 눌러주고 내 쉬면서 힘을 빼준다. 5회 반복.






<손가락 지압법>

1. 핸들을 3초간 아주 강하게 쥐었다가 손가락을 쭉 편다. 손 전체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5회이상 반복한다.









지압할 때 사용하면 좋은 아로마 오일. 바디샵.











◆운전중 간단한 스트레칭

장시간 운전할 때 근육이 뭉치게 되는 목, 팔, 허리, 가슴, 다리 등의 피로를 풀어주는 동작. 가장 간단하고 쉬운 동작들만을 모았다. 가벼운 체조로 기분을 전환하고 건강을 지키자.


<목이 뻐근 할 때>

1. 앉은 상태에서 몸의 힘을 빼고 목을 좌우로 3회씩 돌린다.
2. 오른쪽 손바닥으로 머리 왼 쪽 뒷통수를 잡고 45도 오른 쪽 앞으로 잡아당겨 멈춘 동작을 5초동안 유지한다. 반대 방향도 반복.
3. 양 손으로 깍지를 낀 후 머리 뒷 부분을 잡고 앞쪽으로 잡아당긴다. 이 동작으로 5초 이상 멈춘다.






<팔과 어깨 운동>

1. 오른쪽 팔꿈치를 90도로 굽힌 뒤 왼 쪽 손으로 오른쪽 팔꿈치를 잡고 천천히 왼편으로 당겨 5초동안 유지한다. 반대 팔도 반복. 어깨 쪽 팔 근육이 풀린다.
2. 양손목을 꺽은 뒤 팔꿈치를 편 상태로 허벅지 위에 대고 손가락을 바깥쪽으로 향하게 쭉 뻗는다. 긴장되었던 손목 근육의 피로가 풀린다.
3. 양 팔을 높이 뻗은 뒤 한 쪽 손으로 반대편 팔꿈치를 잡아 등 쪽으로 잡아당겨 5초간 멈춘다. 안쪽 팔이 당겨지고, 옆구리 운동까지 함께 된다.
4. 양 팔을 앞으로 뻗은 뒤 교차시켜 깍지를 낀다. 깍지 낀 손을 몸 안쪽으로 한바퀴 돌려 다시 앞 쪽으로 쭉 뻗어준다. 그 상태에서 팔 전체를 위 아래로 흔들어 준다.
5. 차에서 내려서 하는 운동. 차 문을 잡고 오른다리는 약간 구부리고 왼 다리는 편 상태에서 양팔을 쭉 펴고 머리를 숙인다. 어깨가 뻐근해지도록 어깨 쪽에 무게를 싣는다. 이 동작으로 5초이상 정지한다.








<가슴과 허리 운동>

1. 등을 둥글게 하지 말고 일자로 편 상태에서 핸들에 가슴을 붙인다. 10회 이상 반복한다. 굳었던 가슴과 어깨까지 시원해진다.
2. 상체를 좌우로 비틀어 뒤 쪽을 향하는 동작은 5회이상 반복한다. 허리의 피로가 풀린다.
3. 배와 허리를 앞으로 쑥 내밀고 허리에 5초동안 힘을 준다. 척추를 곧게 세우는 운동.
4. 등받이를 살짝 뒤로 젖힌 뒤 양 팔을 올려 잡아 뒤로 힘껏 젖힌다. 5회이상 반복한다. 소화가 안돼 더부룩할 때 좋은 동작.













<다리가 아플 때>

1. 양 다리를 쭉 뻗은 상태에서 발목을 쫙 펼쳤다가 발등 쪽으로 최대한 꺽고 5초간 유지한다. 허벅지부터 장딴지까지 근육을 풀어준다.
2. 발목을 크게 원을 그리며 천천히 3바퀴씩 돌려준다. 발목이 시원해진다. 그 후 발가락을 오므렸다 폈다 해준다.
3. 차에서 내려서 하는 동작으로 한쪽 발을 바퀴위에 올리고 양 손을 무릎 위에 올려 높는다. 구부린 다리쪽에 몸무게를 실어 누르고 반대편 다리는 쭉 펴준다. 이 동작으로 5초이상 정지하고 반대발도 반복한다.






<피로를 줄이는 운전법>

- 등받이와 방석의 각도는 110도로 유지하고 엉덩이는 의자에 깊숙이 밀착 시키는 것이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 의자와 페달과의 거리는 페달을 밟았을 때 다리가 살짝 구부려지는 정도의 거리가 좋다.
- 장거리 운전 시 2시간에 한번씩은 반드시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