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있어 행복했다 네가 있어 행복했다 무 철 나도 가끔은 외롭다. 나도 가끔은 외로워지고 싶다. 어제도 그랬다. 휴대폰의 수많은 이름 선뜻 손이 가질 못했는데, 너의 이름 꾹 누르매 오냐 하며 반가이 와 준 너. 먼 길 멀다 않고 웃으며 한달음에 와 준 너. 소주잔이 웃었다 외로움이 따라 웃었다. 고맙다. .. 가 족 생 활 편/나 의 글 방 2016.05.19
그 림 자 그 림 자 무 철 오늘도 나는 너와 함께 걷는다. 언제나 그랬듯 오늘도 나는 너와 함께 걷는다. 해를 안고 네가 걸으면 나는 너의 뒤에 숨고, 해를 업고 걸으면 앞으로 도망가고, 머리에 이고 걸으면 발밑으로 바짝 엎드린다. 이 세상, 아직은 낯설다. 언제나 그랬듯 이 세상, 아직은 낯설다. 가 족 생 활 편/나 의 글 방 2016.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