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숭겸장군유적지는 고려의 개국공신이자 왕건과 옷을 바꿔 입고 순국한 충신 신숭겸을 기리기 위한 유적지이다.대구광역시 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었다. 왕건의 옷을 입고 순직한 신숭겸그 충의를 기억하는 이 땅에오늘도 배롱나무꽃이 피었습니다 바람은 속삭이고 꽃잎은 나부끼며역사의 흔적 따라 그대 이름 부르는 듯 붉은 꽃들이 화려하게 춤을 춥니다 여름의 햇살에 빛나는 꽃송이들그대의 희생을 전하는 이야기 꽃잎마다 새겨진 충심의 노래 유적지를 거닐며 바라본 배롱나무꽃그대의 영혼과 함께 피어난 듯고려의 용맹함과 충의를 되새기며이 땅에 향기롭게 퍼져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