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생 활 편/웃 음 보 따 리 방

맹인과 안내견

무철 양재완 2010. 6. 22. 17:27

 

 맹인 안내

앞을 못보는 맹인안내견을 데리고 길을 걷고 있었다.

 
한참 길을 걷고 있는데 안내견이 한쪽 다리를 들더니
맹인의 바지에 오줌을 싸는 것이었다.


그러자 그 맹인이 갑자기 주머니에서 과자를 꺼내더니 안내견에게 주려고 했다.

 
지나가던 남자가 그 광경을 지켜보다 맹인에게 한마디 했다. '

당신은 개가 당신 바지에 오줌을 쌌는데 과자를 줍니까?
나 같으면 개 머리를 한 대 때렸을텐데.'


그러자 맹인이 말했다.

 

'과자를 줘야 머리가 어딨는지 알잖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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