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가와 동요 가사
반달
푸른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은하수를 건너서 푸른나라로 푸른나라 지나서 어디로
멀리서 반짝반짝 빛이 있는건 샛별의 눈에 앉아 길을 찾아라
.오빠생각
뜸북 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제 우리오빠 말타고 서울 가시면
비단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기럭기럭 기러기 북에서 오고 귀뚤귀뚤 귀뚜라미 슬피울던날
서울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나무잎은 우수수 떨어집니다
코끼리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과자를 주면은 코로 받지요
코끼리 아저씨는 소방수래요 불나면 빨리 와 모셔 가지요
과수원 길
동구밖 과수원길 아카시아꽃이 활짝폈네 아카시아꽃 잎파리 눈송이 처럼 날리네
향긋한 꽃냄새가 실바람타고솔솔 둘이서 말이없네 얼굴마주보며 쌩긋 아카시아꽃
하얗게핀 먼옛날의 과수원길
고향의 봄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꽃동네 새동네 나의 옛고향 파란 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기차길옆
기찻길 옆 오막살이 아기 아기 잘도 잔다 칙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기차소리 요란해도 아기 아기 잘도 잔다
기찻길 옆 옥수수밭 옥수수는 잘도 큰다
칙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기차소리 요란해도 옥수수는 잘도 큰다
.나비야
나비야 나비야 이리날아 오너라 노랑나비 흰나비 춤을 추며 오너라
봄바람에 꽃잎도 방긋방긋 웃으며 참새도 짹짹짹 노래하며 춤춘다
우산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우산 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파란 우산 깜장 우산 찢어진 우산
좁다란 학교 길에 우산 세 개가 이마를 마주대고 걸어갑니다
산토끼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깡충깡충 뛰면서 어디를 가느냐
산고개 고개를 나 혼자 넘어서 토실토실 알밤을 주워서 올 테야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깡충깡충 뛰면서 어디를 가느냐
산고개 고개를 나 혼자 넘어서 토실토실 알밤을 주워서 올 테
뽀뽀뽀
아빠가 출근할때 뽀뽀뽀 엄마가 안아줘도 뽀뽀뽀 만나면 반갑다고 뽀뽀뽀
헤어질땐 또 만나요 뽀뽀뽀 우리는 귀염둥이 뽀뽀뽀 친구 뽀뽀뽀 뽀뽀뽀 뽀뽀뽀 친구
옹달샘
깊은 산 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맑고 맑은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새벽에 토끼가 눈 비비고 일어나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고
깊은 산 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맑고 맑은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달밤에 노루가 숨바꼭질 하다가 목마르면 달려와 얼른 먹고 가지요
꽃밭에서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채송화도 봉숭화도 한창입니다
아빠가 매어놓은 새끼줄따라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습니다
애들하고 재밌게 뛰어놀다가 아빠 생각나서 꽃을 봅니다
아빠는 꽃보며 살자 그랬죠 날보고 꽃같이 살자 그랬죠
과꽃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꽃밭 가득 예쁘게 피었습니다
누나는 과꽃을 좋아했지요 꽃이 피면 꽃밭에서 아주살았죠
과꽃 예쁜 꽃을 들여다 보면 꽃 속에 누나 얼굴 떠오릅니다
시집간 지 온 삼년 소식이 없는 누나가 가을이면 더 생각나요
머리 어깨 무릎 발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머리 어깨 발 무릎 발 머리 어깨 무릎 입코 귀
달맞이
아가야 나오너라 달맞이 가자 앵두 따다 실에 꿰어 목에다 걸고 검둥개야 너도 가자
냇가로 가자 비단 물결 남실남실 어깨춤 추고 머리 감은 수양버들 거문고 타면
달밤에 소금쟁이 맴을 돈단다 아가야 나오너라 냇가로 가자 달밤에 달각달각 나막신 신고 도랑물 쫄랑쫄랑 달맞이 가자
모짜르트의 자장가
잘 자라 우리아가 앞뜰과 뒷동산에 새들도 아가양도 다들 자고 있는데
달님은 영창으로 은구슬 금구슬을 보내는 이 한밤 잘 자라 우리 아가 잘 자거라
온 누리는 고요히 잠들고 선반의 생쥐도 다들 자고 있는데
뒷방서 들려오는 재미난 이야기만 정막을 깨뜨리네 잘 자라 우리 아가 잘 자거라
산토끼
산토끼 토끼야 어디로 가느냐? 깡충깡충 뛰어서 어디로 가느냐
산고개 고개를 나 혼자서 넘어서 토실토실 알밤을 주워서 올테야
산토끼 토끼야 어디로 가느냐? 깡충깡충 뛰면서 어디로 가느냐
산고개 고개를 나 혼자서 넘어서 토실토실 알밤을 주워서 올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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