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청에서 남산으로 2.2km 올라가다 보면 깎아지른 듯한 높이 30m의 낙대폭포가 있다.
떨어지는 물폭탄을 맞으면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 하여 약수폭포라고도 한다.
입춘(立春)을 그저께 보내고 찾은 낙대폭포는 폭포수가 꽁꽁 얼어붙어 빙벽이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빙벽을 타는 크라이머들이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은빛 얼음 절벽을 타고 있었다.
거대한 자연의 조화에 도전하는 인간의 모습들이 안쓰럽기도 하고 아름답게도 보였다.
낙대폭포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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