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면 공암리에 있는 30여m의 반월형 절벽인 공암풍벽을 다녀 왔다.
공암풍벽은 청도 팔경 중의 하나로 봄에는 진달래를 비롯한 백화가 만발하고
여름에는 운문천의 맑고 푸른 물이 더위를 식히고 가을에는 오색 단풍이 벽을 이루고
겨울에는 주위 송림의 푸른 기상이 선비들의 기상을 상징하는 듯하다.
산정에 있는 석문은 예전에 청도에서 경주로 가는 유일한 길이었다고 한다.
마을회관에 차를 주차해 놓고 거연정과 전망데크. 풍호대를 거쳐 공암풍벽 휴게데크까지
왕복 3km를 운문호를 가슴에 담고 발밑의 낙엽을 밟으며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걸었다.
속세의 모든 잡념과 코로나로 찌든 정서는 운문호의 맑디 맑은 물이 다 가져가리라.
공암리복지회관 - 여기에 주차하다
거연정
거연정 - 파평인 윤현기씨의 장구지소
공암풍벽이 보인다
아늑하고 평화롭다
공암풍벽
비온 뒤의 낙엽길이라 걷기에 안성맞춤이다
자연의 평온함에서 마음의 안식을 얻는다
공암풍벽
공암풍벽 휴게데크 직전에서 운문호의 넓은 품을 보다
공암풍벽 휴게데크 직전에서 운문호의 넓은 품을 보다
반환점
바위 사이로 바람이 불다
풍호대 전망대
풍호대(風乎臺)
풍호대에서 보다
풍호대에서 보다
풍호대에서 보다
풍호대에서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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