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가 피는 계절이다. 남평문씨세거지에 사진애호가들이 몰려 오는 계절이다.
날씨가 아침부터 흐렸다. 하지만 사진애호가들은 많이 왔었고, 오후에 비가 내리자
한 두명씩 빠져나갔다. 썰물처럼 빠져 나간 조용한 세거지의 흙담길에서 능소화의
아름다운 자태를 천천히 감상하며 카메라에 마음껏 담을 수 있었다.
마을 앞의 인흥원에는 연꽃이 활짝 피어 이 곳을 찾은 길손을 유혹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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