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세상은 침묵해 있어도 곱디 고운 장미는 어김없이 제 모습을 드러냈다.
약간 늦은 감은 있었지만 아직 제 멋을 자랑하지 못한 장미들이 많이 있었다.
젊은 청춘도 많이 왔지만 이리저리 삶의 무게에 짓눌린 듯한 사람도 더러더러 보였다.
장미의 향기로운 내음을 맡으며 세상살이의 힘든 일을 다 내려놓았으면 하는 마음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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