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대구 신천둔치에도 봄이 찾아와서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가끔은 봄을 시샘하는 바람도 왔다 가곤 하지만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찾아온 봄을 마중 나오고 개나리가 활짝 웃으며 그들을 환대한다
늘어진 버들도 연두 색동으로 옷을 잽싸게 갈아입고 함께 인사한다
어린아이도 나오고 애완견도 나와 신천둔치는 따뜻하고 포근한 엄마 품이 된다
엄마 품에서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일상으로 돌아온 그곳에는 반듯이 새로운 활력이 솟아나리라
칠성시장역에서 내려 칠성교를 출발하여 상동교 까지의 신천둔치를 왕복으로 걸으며 봄 마중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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