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에서 취재한 가수 이장희와의 인터뷰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합니다 (2011.5.28)
Q : 이제 육십하고 한 살은 훌쩍 넘기셨는데, 노랫말대로 여전히 꿈을 꾸고 계신가요?
A : 네, 그런 것 같아요 지금도 가끔 울기도 하고 꿈을 꾸고 있죠. 예순을 넘어가니까 인생을 어느
정도 살아낸 사내의 안온함이 느껴져요 하지만 한편으론 내가 어쩔 도리가 없는 적막함과
쓸쓸함도 함께 몰려오죠 그런 자연스러운 감성을 노래하려고요 (후략)
Q : 이장희의 예순넷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이었나요? 사랑? 돈? 음악?
A : 바로 제 자신입니다 이 세상의 어떤 누구보다도 저는 제 자신을 사랑합니다 왜냐고요?
제가 죽으면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기 때문이죠 저 세종로에 이순신장군 동상이 있지만 그렇게
훌륭한 분도 누가 매일 기억합니까 우리는 다들 그렇게 잊혀지고 사라져가죠 딱 한 번 사는
인생이기 때문에 매 순간 최선을 다 하려고 합니다 제 인생이 소중하니까 다른 사람의 인생도
소중하다는 걸 잘 알죠(후략)
'일 상 생 활 편 > 좋 은 글 말 씀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이 한그루 꽃나무라면 (0) | 2011.06.03 |
---|---|
인생을 정말로 재미있게 살려면 (0) | 2011.05.31 |
먼저웃고, 사랑하고, 감사하자! (0) | 2011.05.27 |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0) | 2011.05.25 |
이보시게 우리네 인생 (0) | 2011.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