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광장 박정희 동상의밀짚모자를 쓰고 볏단을 든 모습을 보면굶주림이 다반사였던 시절이 떠오른다 서민이 정치인들의 이해타산은 모르지만가난에서 벗어나게 한 업적만은 안다'쌀 없으면 자립도 없다'는 말이 맞다지금은 세계에서 인정하는 부자나라다그 기초를 닦은 사람이 누구인지는 다 안다富國으로 만든 지도자를 기리는 뜻은 좋지만 동상을 꼭 세웠어야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워낙 시끄러운 정치판이니 신물이 난다서민들이 마음 편하게 살도록 할 수는 없는가'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이런 마음으로 정치하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