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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여행) - 비슬산, 대견사를 겨울에 보다

무철 양재완 2019. 12. 29. 11:20




비슬산은 높이 1,083.4m이며 최고봉은 천황봉이다. 주위에 청룡산·최정산·우미산·홍두깨산 등이 있다.

기반암은 석영반암이며, 산마루에는 풍화·침식 작용으로 이루어진 여러 모양의 암석이 드러나 있다.

산정은 평탄하며, 남서쪽과 북쪽 사면은 절벽을, 북동쪽 사면은 완경사를 이루고 있다.
1986년 2월 이 일대가 비슬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대견사 입구



드라마와 영화 촬영 장소로 많이 이용되었으며 뒤에는 강우레이더관측소



대견사가 산 정상 부분에 있다






부처바위






대견사

통일신라 제42대 흥덕왕 당시 창건한 사찰로 추정되고, 일제 시절 폐사됐다가  2014년 3월 1일에 복원되었다.

대견사는 설악산의 봉정암, 지리산의 법계사와 더불어 1000m 이상에 자리 잡은 사찰 중 한 곳이다

대견사(大見寺)라는 절 이름은 중국 당나라 문종(文宗)이 절을 지을 곳을 찾고 있었는데,

하루는 낯을 씻으려고 떠놓은 대야의 물에 아주 아름다운 경관이 나타났다.

이곳이 절을 지을 곳이라 생각한 문종은 사신을 파견해 찾게 했지만 찾을 수 없게 되자,

신라로 사람을 보내 찾아낸 곳이 이 절터라는 것이다.

이 터가 대국에서 보였던 절터라 해 절을 창건한 뒤 대견사라 했다고 한다.
대견사는 삼국유사(三國遺事)를 남긴 일연스님이 1227년 22세의 나이로 승과에 장원급제해 초임 주지로 온 이래,

 22년간을 주석하면서 삼국유사 자료수집 및 집필을 구상한 사찰로 알려져 있다.

비슬산 토르 (tor)

대견사지 일대를 중심으로 각종 형상의 바위(화강암)들이 분포하는데  학술용어로는토르라 부른다.

바위들은 그것의 혀상에 따라 부처바위,거북바위,곰바위 등으로 불리운다.

이러한 바위들은 대견사지 일대에 많이 분포하며,암괴류 및 애추와 더불어비슬산의 빼어난 경관을 이룬다







삼층석탑 - 대구유형문화재 제42호









비슬산  - 참꽃 군락지



일연스님의 참선바위








반딧불이 전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