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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비만. (뱃살나온분. 다이어트 실패한분.) 필독 ...

무철 양재완 2010. 1. 22. 23:02

 

   

 

 

 

                                      

 

 

 

 

 

 

 

 

 

비만. (뱃살나온분. 다이어트 실패한분.) 필독 ...

비만

청소년들의 비만이 커다란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성인들도 '비만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그러나 현대의학에서는 아직 비만이 영양과다에 운동부족, 즉 섭취한 에너지보다 내보내는 에너지가 적기 때문에 생긴다는 정도 외에는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또 비만을 유전으로 보기도 한다. 비만이 유전이라면 해결책도 없게 된다. 그러나 비만은 다른 병과 마찬가지로 절대로 유전되는 것이 아니므로 분명한 해결책이 있다.

운동부족이 비만의 한 원인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요즘 많은 청소년들이 여가시간의 대부분을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 채팅을 하며 보내기 때문에 예전의 청소년들보다 운동량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이런 경우 현대의학의 처방에 의하면 운동을 통해 칼로리를 소모하면 살을 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단지 섭취한 칼로리에 비해 소비한 칼로리가 적어 비만이 생긴다면 덜 먹고 운동 많이 하면 빠질 텐데, 다이어트를 해 본 사람은 누구나 알겠지만 생각처럼 쉽게 살이 빠지지 않는다. 그리고 다이어트해서 살을 빼 봐야 요요현상 때문에 금방 다시 살이 쪄 다이어트하기 전보다 더 뚱뚱해진다. 그리고 집중적으로 운동을 하면 살을 어느 정도 뺄 수 있지만, 운동해서 빠진 살은 운동을 중지하면 곧 다시 원상태로 찐다.

현대의학과는 다른 방식으로 비만을 본다. 왜 어떤 사람은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또 어떤 사람은 적게 먹어도 살이 찌는지 원인을 알아야 한다. 전자의 경우는 먹은 영양분을 운동과 상관없이 너무 많이 배출해 내기 때문이고, 후자의 경우는 역시 운동과 상관없이 배출해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먹은 만큼 쌓인다고 보는 현대의학은 인간을 생명체가 아니라 기계로 보기 때문에 살이 찌고 빠지는 원리를 모르고 있는 것이다.

기계는 자기 복원력이 없다. 사람이 만든 기계는 고장 나면 사람이 고쳐 주어야 한다. 사람이 고쳐 주지 않으면 기계는 스스로 돌아가지 못한다. 그러나 인간은 기계가 아니라 생명체이다. 어디가 잘못되면 스스로 고친다. 예컨대 뼈가 금이 가거나 부러져도 스스로 복원을 한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물을 마셔서 스스로 부족한 수분을 채운다. 인간은 스스로 살아갈 수 있게 돼 있는 생명체인 것이다.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것은 인간이 기계가 아니라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예컨대 어렸을 때 소한테 등을 밟혔다든지 고관절 양쪽이 다 안쪽으로 심하게 틀어졌다든지 해서 흉추 3번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 있다. 그러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자기 몸에 필요한 최소한의 것을 빼고는 신장에서 걸러 배출해 버리게 된다. 운동하지 않고도 에너지를 배출해 버리는 것이다. 이런 것이 생명체의 현상이다.

4번 흉추가 틀어져 위장과 연결되는 신경이 약해지면 과식 또는 영양과다를 알아채지 못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게 되고, 5번 흉추가 틀어져 신경이 약해지면 걸러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요산을 몸에 쌓아 두게 된다. 또 허리가 굽으면 상체의 무게를 받기 위해 배에 살을 찌운다. 비만에는 복부비만과 전신비만 등이 있는데, 이 원리를 적용해서 비만퇴치 방법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비만 증세 중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이 복부비만이다. 사무직의 경우 대학교 졸업하고 취직해서 몇 년 일하고 나면 배가 나오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배는 더 나온다. 운동 안 해서 배가 나온다고 생각해서 운동을 열심히 하면 나오던 배가 조금은 들어가는 것 같고 몸무게도 좀 빠진다. 그러나 하던 운동을 중지하면 배는 다시 나오는 것 같고 몸무게는 다시 운동하기 전으로 돌아간다.

사무직이 운동이 부족해서 살이 찐다면,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은 어떤가? 사무직 화이트칼라만 배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육체노동을 하는 블루칼라 역시 배가 나오기는 마찬가지이다. 예전에는 사장님은 배가 나오고 근로자는 삐쩍 마른 것으로 묘사됐는데, 요즘은 이런 묘사는 틀린 것이 됐다. 사장님은 늘씬하고 근로자는 배가 나와 있다.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인 경향은 그렇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근로자들은 싼 돼지고기만 먹고 사장님은 비싼 채소와 해물만 먹어서 그런 것일까? 아니다. 그 비밀은 허리에 있다. 배가 나온 사람치고 허리가 굽지 않은 사람은 없다. 허리가 굽어서 배가 나오는 것이다. 한번 배가 나오지 않은 사람을 보라. 허리가 S라인을 하고 있는 사람은 절대로 배가 나오지 않는다.


허리가 굽은 사람 중에서도 너무 심하게 굽어 후만이 돼 있는 사람은 배가 나오지 않는다. 배가 눌리기 때문이다. 허리가 S의 밑부분처럼 만곡을 긋지 않고 1자가 돼 있는 사람의 배가 나온다. 그리고 이런 사람 중에서도 엉덩이가 앞으로 빠지면서 가슴이 뒤로 넘어가 있는 사람의 배가 더 나온다. 1자 허리에 상체가 뒤로 더 넘어가 있는 사람일수록 배가 더 나오는 것이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원래 상체의 무게는 요추가 받게 돼 있다. 그런데 요추는 만곡을 긋는 상태에서 상체의 무게를 가장 잘 받게 돼 있다. 요추가 1자가 되면 상체의 무게를 잘 받아 내지 못하게 된다. 상체의 무게를 잘 받아 내지 못하면 정상적으로 앉거나 서거나 걸을 수가 없게 된다. 이때 생명체인 몸이 자구책으로 내놓는 것이 뱃살을 찌우는 것이다. 뱃살로 상체의 무게를 받아 내려고 하는 것이다.

허리가 1자인 상태에서 가슴이 뒤로 넘어가지 않으면 배가 나와도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는다. 이 상태에서 엉덩이를 앞으로 빼면 가슴이 뒤로 넘어가게 되는데, 그러면 이 각도 때문에 더 많은 무게를 뱃살이 받아 내야 하게 된다. 더 많은 무게를 받아 내기 위해 더 많은 뱃살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배가 더 나오는 것은 더 많이 먹었기 때문이 아니라 더 많은 무게를 받기 위해서인 것이다.

그렇다면 복부비만의 해결책도 자연스럽게 나온다. 만곡을 긋도록 허리를 세우면 되는 것이다. S라인을 회복하면 배는 저절로 들어가게 돼 있다. 그 방법이 1번 방석숙제와 걷기숙제이다. 방석숙제는 방석의 접힌 부분을 엉치 바로 위쪽에 대고 10~15분간 누워 있는 이 숙제를 하면 말려 내려간 골반이 올라와 제자리를 잡으면서 허리가 만곡을 긋게 된다. 이렇게 되면 가슴도 펴지고 고개도 들고 살 수 있게 된다. 방석을 하나 가지고 하다가 아무 느낌도 없게 되면 하나를 더 쌓고 하고, 그러다가 또 하나를 더 쌓아 놓고 하면 된다. 걷기숙제는 깍지를 끼고 하든 양반걸음으로 하든 효과는 똑같다.

그러나 뱃살이 많이 쪄 있는 사람은 이것만으로 충분히 뱃살이 빠지지는 않는다. 4~5kg 정도는 쉽게 빠지고 허리도 어느 정도 서지만, 그 이상은 잘 진전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내장이 하수돼 굳어 있어 아랫배까지 나와 있는 것이다.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은 공명을 틔우는 것이다. 공명이 완전히 트여야 아랫배까지 제대로 들어가게 된다.


그 방법은 두껍지만 속이 꽉 차 눌려도 별로 변형이 없는 둥그런 베개, 예컨대 메밀 베개를 10분간 허리에 대고 다리는 양반다리를 하고 누워 있으면 된다. 일어날 때에는 1번 방석숙제와 달리 허리의 힘으로 벌떡 일어나야 한다. 처음에는 굳어 있던 장기가 풀리면서 식은땀이 나기도 하겠지만, 차츰 적응되면 괜찮아질 것이다. 너무 힘들어 못 참겠다면 다음날 또 하면 전날보다는 더 참을 만해질 것이다. 한 번에 벌떡 일어나는 것도 처음에는 힘이 달려 잘 안 되겠지만, 하다 보면 허리가 서면서 허리 근육이 강화돼 수월하게 일어날 수 있게 된다. 이 운동을 꾸준하게 해서 별로 힘이 들지 않게 되면 베개 밑에 방석을 하나 접어서 놓고 하면 된다. 또 참을 만해지면 방석 하나를 더 접어서 쌓아 놓고 하면 된다.

이렇게 하다 보면 점차 딱딱하게 굳어 있던 배가 부드러워지면서 점점 더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배가 부드러워진다는 것은 굳어 있던 장기가 풀린다는 애기이다. 이 공명 틔우기를 하면 척추 전체가 제자리를 잡고 어깨도 원래의 위치로 돌아간다. 그러면서 오장육부가 부드럽게 풀려 모두 제 기능을 발휘하게 되고, 앞으로 처지거나 틀어져 있던 어깨도 제자리로 돌아가면서 어깨를 둘러싼 모든 문제도 풀린다.

전신비만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너무 많이 먹어서 살이 찌는 경우와 많이 먹지 않는데도 살이 찌는 경우도 있다.

전자의 전신비만은 몸의 어느 한 부위에만 살이 찌지 않고 온몸에 골고루 살이 찌는 것을 말한다. 이런 사람은 아무리 많이 먹고 또 먹어도 또 배가 고파한다. 밥숟갈을 놓고 나서 10분도 되지 않아 우유나 과자 등 주전부리를 하고, 자기 전에도 무언가 먹을 것이 없나 냉장고를 뒤진다. 먹을 게 없으면 실망감이 대단하다.

이런 사람한테 그만 좀 먹으라고 아무리 얘기해 봐야 소용이 없다. 마치 알코올 중독자가 술이 없으면 금단현상이 오듯이 먹을 것이 없으면 참지를 못한다. 속에서 자꾸 당기기 때문이다. 온몸에 살이 찐 아이가 이렇게 많이 먹으려고 하면 곰퉁이라고 하는데, 실은 아이한테는 책임이 없다. 무언가 원인이 있어 그러는 것이다.

이렇게 많이 먹어 온몸에 살이 찌니 흡수한 에너지와 배출한 에너지의 차이가 살로 간다는 현대의학의 주장이 맞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또한 모르는 소리이다. 전신비만인 사람의 흡수한 에너지와 배출한 에너지의 차이가 전부 살로 간다면 전신비만자는 누구나 다 수백kg 이상 돼야 할 것이다. 전신비만자의 또 하나의 특징은 움직이기를 싫어한다는 것이다. 많이 먹고는 가만히 누워 있기만 좋아한다. 그러니 수백kg 이상은 나가야 할 것이다.

 



배가 고프면 배에서 꼬르륵 하는 소리가 난다. 그래서 배고픈 것은 위에서 느끼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그렇지가 않다. 배고프니까 먹어야겠다는 생각이나 배부르니까 그만 먹어야겠다는 생각은 모두 중추신경계의 지시에 따르는 반응이다. 우리 몸은 전체가 중추신경계를 중심으로 하나로 돼 있어, 이곳으로 정보가 가고 또 이곳에서 지시가 내려진다.

음식을 먹은 지 일정한 시간이 지나 에너지를 어느 정도 소비하고 나면 혈액에 있는 당(糖)의 양이 줄어드는데, 이때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섭식중추(攝食中樞)가 반응하면서 당의 양을 늘려야 하겠다는 신호를 보낸다. 이때 배고프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반대로 음식물을 어느 정도 먹고 나면 혈중 포도당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를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만복중추(滿腹中樞)가 감지하면 배부르다고 느낀다.

이 두 중추가 제대로 작동하고 또 흉수에서 위로 연결되는 신경이 약해져 있지만 않다면, 너무 많이 먹지는 않게 돼 있다. 몸이 알아서 잘 조절해 주게 돼 있다. 중추신경계에서 이제 배부르니 그만 먹어라, 이제 배고프니 먹어야 한다고 정확하게 지시하게 돼 있다. 이 조절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 많이 먹어도 배부르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거나 먹어야 하는데도 배고프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일단은 흉수 4, 5번 사이에서 갈라져 나오는 신경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다. 5번 흉수에서는 혈당치를 감지하고 일정하게 그 수치가 감소하면 이 정보를 섭식중추로 보낸다. 그러면 섭식중추에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신호를 소화기관에 보낸다. 그런데 흉추 4, 5번이 틀어져 있으면 신경이 약해져 혈당치가 떨어져 있음에도 이를 정확하게 감지하지 못한다. 배가 고프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도통 밥을 먹으려 하지 않는 아이는 이런 이유 때문에 그런다고 보면 된다.

이곳이 틀어져 있을 때 반대의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 혈당치가 높아지면 이를 정확하게 감지하고 만복중추로 신호를 보내야 하는데, 혈당치가 훨씬 높아지고 나서야 이를 감지하고 신호를 보내게 된다. 그때가 돼야 배부르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전신비만자는 일반 사람들보다 훨씬 높은 혈당치에서 만복중추가 작동한다.

이보다 더 중요한 사실이 있다. 위와 연결되는 자율신경은 흉추 4번에서 갈라져 나오는데, 위에 일정한 정도로 음식물이 차면 흉수가 이를 자율신경을 통해 감지하게 된다. 그런데 이 뼈가 틀어져 있으면 자율신경이 약해져 위에 충분한 음식물이 차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그래서 많이 먹고도 배부른지를 모르고, 먹고 나서도 금방 또 배고프다고 느끼는 것이다.

이렇게 과식증이란 척추의 척수에서 위로 연결되는 신경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실제로 과식증이 있는 사람들을 조사해 보면 척수에서 위장으로 연결되는 지점인 흉추 4번이 틀어져 있다. 과식증이 있는 사람을 눕히고 이 지점 오른쪽을 누르면 자지러지게 아파한다. 이는 흉추가 자기 위치에서 벗어나 있어 주변 근육이 경직돼 있기 때문이다.

전신비만의 원인이 바로 이것이다. 흉추가 틀어져 신경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위장과 중추신경계의 신호체계가 장애를 받으면서 그만 먹어야 한다는 것을 모르게 되는 것이다. 이 흉추가 제자리로 돌아가면 근육이 풀리고 신경도 풀려 배부르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제 배부르니 그만 좀 먹자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

많이 먹어 쓸데없는 물질이 생기면 몸은 이를 신장에서 걸러내든지 스스로 태워서 없애 버린다. 그렇지 않으면 몸이 견디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에도 한계가 있다. 걸러내거나 태워 버리지 못한 당은 체지방이 돼서 몸에 쌓이게 된다. 어느 한 곳에 쌓이는 것이 아니라 온몸에 쌓이게 된다. 이것이 전신비만이다.

원인을 알았다면 해법도 나온다. 전신비만자는 고관절이 틀어져 엉치도 틀어져 있고, 이로 인해 흉추 7번이 함몰돼 등이 굽어 있다. 때문에 전신비만의 해법은 고관절을 바로잡고 엉치를 올려주고 흉추 7번을 위로 밀어 올려 굽은 등을 펴는 것이다. 고관절과 엉치를 스스로 바로잡는 법. 전신비만에 정말로 중요한 것은 흉추를 바로잡는 것이다.

출처  : 몸살림운동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초록강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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