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호 자드락길 3코스인 얼음골 생태길을 걷다
능강교를 출발하는 편도 5.4km거리로, 얼음골을 반환점으로
원점회귀 하는 10.8km를 천천히 4시간 걸었다
길 옆에 물이 있고, 물 옆에 길이 나 있으며, 하늘은 숲으로 덮혀
여름의 피서 트레킹에는 최적의 코스가 아닌가 싶었다
금수산 자락 능강계곡 상류에는 여름에도 얼음이 나는 얼음골이 있다
출발점인 능강교
왼쪽길은 자드락길 2코스인 정방사길이다
처음부터 하늘은 숲으로 가려진다
길은 계곡을 가로 지르기도 한다
길을 만들기 위하여 저 큰 돌을 옮기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았겠느냐?
계곡의 물소리는 음악이다
무수한 돌탑은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한다
만당암 (능강 8곡으로 능강리 상수도 발원지이다)
만당암
여름 최고의 트레킹 코스이다
취적담 (능강구곡의 정점을 이루는 능강계곡 최고의 절경)
취적담 (여기서 부터 험한 돌길구간이 시작된다)
길 옆엔 물이 있고, 물 옆엔 길이 있다
이제 0.5km만 가면 얼음골이다
산수국의 아름다움이 지친 몸의 피로를 풀어준다
얼음골 도착
얼음골은 능강구곡의 발원지이다
얼음골(寒陽地)에는 삼복염천에만 얼음이 나는 빙혈이 있다 (초복에 가장 많이 난다)
겨울에도 얼지 않는 옹달샘물을 먹어보니 시원하다
돌아오는 길의 물과 길
취적대 (능강구곡의 맨 위쪽에 있다)
돌아오는 길의 물과 길
옛 화전민들이 살았던 터
돌아오는 길의 물과 길
돌탑의 기원을 받으며 무사히 트레킹을 마치다
'여 행 등 산 편 > 충청·전라 여행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창여행) - 선운사와 꽃무릇 (0) | 2013.09.29 |
---|---|
(고창여행) - 학원농장 (0) | 2013.09.29 |
금오도 가는 뱃길 - 그 아름다운 풍경 (0) | 2013.04.17 |
금오도 비렁길을 걷다 (0) | 2013.04.17 |
강천산 단풍여행 ② - 강천사,구름다리,구장군폭포 (0) | 2012.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