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곡지 복사꽃과 왕버들 반곡지 복사꽃도 서서히 저문다 며칠 전의 그리 곱던 그 꽃들 어영부영하다 보니 한 발 늦었다 이 정도만 있어도 곱다 곱다 하면서 언덕을 올라가며 꽃만 자꾸 쳐다본다 언덕배기 올라가면 아직은 볼 만하다 복사꽃이 다 진들 섭섭다 생각 마라 싱그런 왕버들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여 행 등 산 편/경상·북도 여행방 2024.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