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4 2

솔향 가득한 운문사 솔바람길

운문사 절 주차장에서 솔바람길걷고 다시 절 쪽으로 오다 솔향 가득한 운문사솔바람길발걸음은 가벼이, 마음은 평온히,솔잎 속삭이는 소리에 귀 기울이면자연의 품에 안긴 듯 편안한 시간 솔바람이 불어오는 길 위에서숨결마다 자연의 향기 가득 담아걸음마다 소중한 기억 쌓으면어느새 자연과 하나 되는 솔바람길

소록도 중앙공원과 한센병박물관 그리고 거금대교

소록도는 전남 고흥반도의 녹동항에서 1㎞가 채 안 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섬 모양이 어린 사슴과 닮았다 하여 불린다이 섬은 한센병 환자를 위한 국립소록도병원이 있는 섬으로 유명하다. 과거 한센병 환자들의 애환이 깃들어 있는 섬이지만, 현재는 700여 명의 환자들이 애환을 딛고 사랑과 희망을 가꾸고 있다.  '방방곡곡트레킹'의 6월 여정에 따라소록도와 거금대교등 고흥 일대를 여행했다슬픈 역사의 현장에서 유독 비가 많이 왔다 주차장에서 소록도 중앙공원으로 가다 수탄장(愁嘆場): 본래는 소록도 병원(당시 이름으로는 소록도 갱생원)의 직원지대와 한센인들이 생활하는 병사(病舍) 지대를 나누는 경계선이었고 50~60년대에는 철조망이 쳐져 있었던 곳이었다. 자녀들의 감염을 우려하여 병사지대의 부모들은 아이를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