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마와 숙녀'의 시인 박인환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詩 콘서트 '등대에 불이 보이지 않아도'가 6월 12일 오후 6시 30분 대구생활문화센터 2층 어울림 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대구문협 김형범 부회장, 김동원 대구시인협회 회장을 비롯하여 박인환 시인의 문학세계를 사랑하는 문인과 시민들이 객석을 가득 메워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대구시낭송예술협회와 한국낭송지도자협회가 주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 낭송과 맹문재 시인의 특별 강연으로 꾸며져 박인환 문학의 깊은 울림을 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행사의 기획과 연출을 맡은 이지희 예술감독은 "박인환 시인 탄생 100주년과 서거 70주년을 맞이하여 호국보훈의 달 6월에 격동기 시대를 살아낸 시인의 실존적 정서와 문학적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이번 무대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공연은 18명의 낭송가들이 1부와 2부로 나누어 박인환 대표 시를 낭송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낭송 사이에는 박인환 문학 연구의 권위자인 맹문제 시인의 강연이 이어졌다. 맹 시인은 약 1시간 동안 박인환 시인의 생애와 작품 세계, 잘 알려지지 않은 일화들을 소개하며 그의 문학이 지닌 진정한 가치와 시대적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등대에 불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도 시는 길을 잃지 않았다. 이날 어울림홀을 가득 채운 낭송과 강연은 박인환 문학의 등불이 되어 참석자들의 마음을 환히 밝혔다.


지도 연출을 맡은 이지희 예술감독


맹문재 시인

김동원 대구시인협회장

1950년의 만가 - 남혜신

행복 - 강현순, 이진숙

센티멘털 저니 - 노현수 이진숙

목마와 숙녀 - 이현정

침울한 바다 - 류현순

세월이 가면 - 이경희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야기할 때 - 김혜경, 최수련

이지희 예술감독

맹문재 시인











새로운 결의를 위하여 - 조정아, 최승희

눈을 뜨고도 - 공태연, 정지영

나의 생애에 흐르는 시간들 - 박순애

세 사람의 가족 - 이형국, 최은희

어린 딸에게 - 이승향, 장은숙

검은 신이여 - 우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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